김정국 (1485년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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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정국(金正國, 1485년 ~ 1541년)은 조선 중기의 문신, 철학자, 성리학자, 서예가, 작가입니다. 자는 국필(國弼), 호는 사재(思齋)·은휴(恩休)·팔여거사(八餘居士), 시호는 문목(文穆), 본관은 의성(義城)입니다.
주요 생애 및 활동:

• 10세와 12세에 부모를 모두 여의고 이모부에게서 양육되었습니다.
• 김굉필(金宏弼)의 문하에서 수학했습니다.
• 1509년(중종 4년) 별시문과에 장원으로 급제했습니다.
• 1514년에 사가독서(賜暇讀書)를 하였습니다.
• 이조정랑, 사간, 승지 등 청요직(淸要職)을 역임했습니다.
• 1518년 황해도 관찰사가 되어 백성을 위한 정치를 펼쳤습니다.
• 1519년 기묘사화(己卯士禍)로 삭탈관직되어 고양(高陽)에서 학문 연구와 후진 양성에 힘썼습니다.
• 1537년 복직되어 전라도 관찰사가 되었고, 백성을 위한 정책을 건의하여 국정에 반영하게 했습니다.
• 경상도 관찰사를 역임하며 선정을 베풀었습니다.
• 1540년 병으로 관직을 사퇴했다가 예조, 병조, 형조 참판을 지냈습니다.

• 시문집 『사재집(思齋集)』
• 『성리대전절요(性理大全節要)』
• 『역대수수승통지도(歷代授受承統之圖)』
• 『촌가구급방(村家救急方)』: 백성들을 위한 의료 지침서
• 『기묘당적(己卯黨籍)』
• 『사재척언(思齋摭言)』: 필기집으로, 기묘사화 관련 내용이 많습니다.
• 『경민편(警民篇)』: 백성을 교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편찬되었습니다.

• 좌찬성에 추증되었습니다.
• 장단(長湍)의 임강서원(臨江書院), 용강(龍岡)의 오산서원(鰲山書院), 고양의 문봉서원(文峰書院) 등에 제향되었습니다.